전북현대 산하 U-15 김제금산중학교가 제 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금산중은 9일 충청북도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제 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결승전에서 오산중학교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1대3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금산중은 조별예선 전승(9득점 0실점)을 거둔 후 4강에서 광덕중학교를 4대0으로 완파해 결승에 올랐다. 이 날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금산중은 전반 13분 이요셉의 프리킥 선제골로 균형을 깼지만 상대의 역습에 실점하며 1대3 역전패했다.

강금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우리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역전을 위한 공격적인 경기운영이 역습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