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부안권관리단(단장 박성순)은 지난 6월에 이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안군 내 금강제 등 5개 농업용 저수지에 댐용수 일 2만㎥을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부안댐 생공용수 공급량이 평시의 20% 가까이 증가했고, 농업용수까지 추가로 공급중인 상황이지만, K-water 부안권관리단은 연중 가뭄피해에 대비한 과학적인 댐 운영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용수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권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 고창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지역 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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