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 알기’ 특강을 진행,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매년 마련하는 ‘혼불문학강연 퍼레이드’의 일환으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으로 꾸렸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에 열리는 강연에서는 아동문학가 박예분이 강사로 나서 ‘단군왕검’ ‘광개토대왕’ ‘근초고왕’ ‘계백장군’ ‘태조 이성계’ ‘이순신 장군’ 등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 및 사건을 만화, 지도, 인터뷰 같은 다양한 매체로 접하게끔 한다.

더불어 광개토대왕릉비, 첨성대, 석굴암, 경복궁 근정전, 거북선 등 시대별 대표 문화유산 여덟 장면을 직접 만들어보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한층 더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고 수강료는 5만 원이다. 284-057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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