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대한 교육과정의 이해와 담당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등을 위해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집합연수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760여명이 참여한다.

학교 성교육표준안의 이해 및 내용체계, 성교육 학습·지도의 실제 및 교수·학습모형과 지도방법, 성교육을 위한 이론적 배경, 수업자료의 활용 및 제작, 평가와 장학, 성교육 담당교사의 성 의식 점검 및 다양한 성적 호기심 대처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동서울대 이규은 교수가 ‘성교육의 방향, 성교육 내용의 이해’를 강의하고, 충북 남촌초 황기성 교사와 경기 문산중 권태이 교사가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성교육 편성과 재구성’에 대해 강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의 실질적인 교과통합 성교육 활성화 제고와 성교육 담당교사의 업무역량 강화 및 학교 성교육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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