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가 15일까지 류인탁기념체육관에서 국내 실업팀과 대학팀을 초청해 연합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감독 박진규)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주대 류인탁기념체육관에서 국내 실업팀과 대학팀을 초청해 연합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5개 실업팀(전북도청, 충남도청, 구로구청, 광주남구청, 인천환경공단)과 6개 대학팀(전주대, 경운대, 원광대, 조선대, 충북대, 한남대) 등 총 11개팀 소속 선수 100여명이 함께, 6일간의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울산남구청, 상무 등 우수 선수들이 함께 전주대에 모여 합동 훈련을 실시했었다.

합동 훈련은 성향과 경기 스타일이 다른 다양한 선수들과 수많은 연습경기를 펼치며, 선수들 각자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모든 레슬링 팀들이 선호하는 훈련이다. 더욱이 합동훈련이 이뤄지는 전주대는 수준 높은 훈련장 시설로 인해 많은 팀들이 훈련하기 원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훈련은 10월에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참가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전주대 또한 자유형에 전태진, 김슬기, 그레코로만형에 이하늘, 김정민, 조영민 등을 주축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

박진규 레슬링부 감독은 “우리대학은 전국체전을 비롯한 올해 하반기 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합동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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