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이공계 고교생들이 대학 연구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북도교육청과 WISET 전북지역사업단은 MOU를 체결, ‘미리 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리 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은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등 도내 대학과 이공계 분야에 관심있는 고교생 4~5명을 한 팀으로 이룬 33개팀 160여명이 참여하며, 신재생 에너지·건축·조선해양공학·로봇 등 관심분야의 주제를 놓고 대학 교수와 연구활동을 하는 프로젝트다. 

연구활동은 일주일 정도 대학 교수 연구실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활동을 끝마치면 소논문을 작성, 9월초 도교육청과 WISET 전북지역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이 관심분야 연구활동에 참여해 기본 실험은 물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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