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기간제 교사 등 각종 채용과정에서 불필요한 주민번호 수집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18일 도교육청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법령에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들이 기간제 교원, 돌봄강사, 방과후강사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각종 응시원서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주의하고,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격증 등 보관이 필요 없는 각종 징구서류는 열람 후 즉시 반환하도록 전달했다. 또 보관이 필요한 서류의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한 후 첨부하도록 안내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