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학생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제2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1위를 포함해 참가한 3개 팀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15개 대학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정가나(신소재공학부)·최수진(화학공학부) 학생팀이 SK 하이닉스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진공 척테이블 이물질 제거’라는 방법을 제시해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태일(기계시스템공학부)·문형일(기계공학과)·배은정(신소재공학부)·이민해(화학공학부) 학생팀은 한국표준협회장상(동상)을, 하민철(생물산업기계공학과)·박민수(기계공학과)·신동혁(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생은 창조경제타운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전북대 학생들이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설경원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트리즈(TRIZ) 자격인증과 액션러닝 교육과 같은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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