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양용모 교육위원장이 ‘정부와 전북교육청간 갈등연구: 누리과정 예산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로 전북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양 위원장은 연구 논문에서 누리과정 갈등 발생배경으로 무상복지가 촉발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일련의 과정을 분석하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부와 도교육청의 갈등관계에 더해 박근혜정부와 진보교육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여당과 야당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갈등관계를 분석했다.

양 위원장은 “정치적 갈등은 불가피하지만 갈등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라며 “특히,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정부와 교육청간의 갈등이 주된 원인이지만 실제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가는 상황이었고, 이러한 갈등의 치유와 해결을 위해 갈등과정에 관한 연구를 먼저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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