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회선(54·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 교수가 세계적 출판사인 스프링거가 발간하는 SCI급 저널 ‘어플라이드 바이올로지컬 케미스트리(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신소재 분야 연구를 해오고 있는 이 교수는 지난해 살인진드기를 잡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 세계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네이처 자매지에 연속적으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올렸다.

또한 그간 끊임없는 연구 열정으로 SCI급 논문 250편(상위 1% 논문 50편)을 발표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 교수는 최근 국내 유력 언론의 ‘신 명인열전’이라는 코너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으로 소개됐고, 전북도 소식지에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게재된바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이러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연구적 동반자가 되어 준 연구실 제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욱 연구에 정진해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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