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 의원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내실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이원은 24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도교육청 담당자와 신상욱 ‘움티’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학기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학생들의 교육과정은 온통 대학 진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실정”이라고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직업세계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입시위주로 운영되는 학교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이 교육과정을 개선시키는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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