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해 2만1405명이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 접수는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한다.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를 경우 출신고교나 주시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또 장기입원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 중에서 선택하면 되고, 맹인·청각장애 등 시험 특별관리대상자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다만 전주맹아학교, 전주선화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은 학교 자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는 응시원서 1매, 여권용 규격의 사진 2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3만7000원이며, 한영역 추가 시 5000원이 추가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

올해부터는 수험생이 이미 접수한 원서의 시험영역, 과목 등을 원서 접수기간 중 언제든지 수정(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가 개선됐다.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2일 실시되고, 성적은 12월 2일 통지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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