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6일 지역본부에서 농·축협 본점 신용상무 93명을 대상으로 조합원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금융과 서민금융 강화를 위한 2015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강태호 상호금융여신부장은 특강을 통해 "전북농협은 농업인구의 지속 감소와 노령화로 농촌지역 상호금융 기반이 약화되고, 농·축협의 사업환경 변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쟁이 매우 심화되고 있다"며 "서민금융 확대와 자산 건전성을 강화시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농협은 ▲금융사고 제로의 상호금융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기업여신과 사업용 여신의 적극 지원 등 상생금융 실천 ▲서민금융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메르스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용사업 손익 1,7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억원 성장했고, 상호금융여신과 예수금의 9%, 6%대의 성장과 외국환 취급 점포 확대, 전사적인 리스크관리 도입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과 고객 서비스를 증대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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