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부산악권친선축구대회가 장수장계체련공원 운동장에서 30일 열렸다.

이날 대회는 박민수 국회의원(진무장임실), 황규철 장수부군수, 김용문 장수군의회 부의장과 정영모, 김종문 군의원, 양성빈 도의원, 임재성 장계면주민자치위원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등 사회단체장, 축구동호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부산악권 축구인의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장수군축구연합회 주최, 장수군, 장수군체육회 공동후원, 장계FC(회장 서영성)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남원56클럽, 임실강진클럽, 임실오수클럽, 진안미르클럽, 진안백마성클럽, 장계조기축구회, 무주OB클럽, 장계5060 등 동부산악권지역 5개 시,군 8개팀이 참가하고 특별초청으로 전주 여성축구 온고을클럽팀이 참가해 남,녀 축구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운동장에서 맘껏 겨뤘다.

장계FC 서영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5개 시,군 선수들이 승부보다는 친목을 위한 경기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돈독한 정을 나누며 동부산악권 축구인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벤트 경기로 전주 온고을 여성축구팀과 참가팀 회장,총무가 한팀으로 경기를 펼쳐 참가팀 모두가 하나되는 친목화합의 행사를 더욱 멋지게 장식했다.

한편 동부산악권 축구대회는 전라북도 동부권에 위치한 지역(남원,임실,진안,장수,무주 등)의 축구동호인 클럽들이 모여 축구공을 매개로 운동장에서 매년 친목과 우의를 다져 나가고 있는 대회로서 현재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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