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 양파'가 명인·명작 농산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점 '명인·명작 농산물 기획전'에 참여하고 있다.

명인·명작 농산물은 농협이 발표한 36명의 농업인이 만든 국내 최고 품질의 농산물로, 과일 21개, 채소 15개이며, 선정된 농산물은 농협하나로 유통에서 우선 판매하고 있다.

부안 변산농협의 '예담채 양파'는 전국 네 번째 주산지로 입지가 약한 편이지만, 전북도광역사업 품목으로 2011년 선정돼 전북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예담채 양파'가 전국 농협 및 도매시장에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변산농협의 농가조직화 및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때문이다.

변산농협은 ▲우수 종자 트레이 파종 및 농가 보급 ▲개별농가 재배기술 교육 ▲매뉴얼을 이용한 재배단계 통일 ▲맞춤형 포전관리 ▲공선회원의 책임과 의무 이행 등 5가지 사항을 철저히 지켰다.

변산농협은 이달 중 제2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연간 5,000톤 이상 고품질 양파를 판매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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