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2015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내 및 동 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일부터 새달 16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전북은행이 지원하기로 한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 3000억 원. 신규 1000억 원과 만기연장 2000억 원 등이다.

이 기간 중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내세어 신규 지원된 자금에 대해서는 0.5%p씩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증가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은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 거래기업 및 고객에 대한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애로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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