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북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서 발표한 ‘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3으로 전월비 0% 보합, 전년동월비 0.2%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비 0% 보합, 전년동월비 1.2% 하락했다. 시금치(49.2%)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호박(27.4%), 상추(2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탁세제(15.9%), 치약(9.3%), 고추장(9.2%) 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비 0.9%, 전년동월비 3.0% 상승했다. 신선어개류만 전월비 4.2% 하락했으며, 전월과 비교해 신선채소류 4.6%, 신선과실류 0.6%, 기타신선식품 8.7% 각각 상승했다.

지출별로 살펴보면, 전월비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0.2%, 오락․문화 부문 0.2% 등 각각 소폭 상승했고, 교통 부문 1.0%, 보건 부문 0.1%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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