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기업 제품들이 경기도 화성의 슬로우푸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에 따르면 전북도 마을기업협의회(회장 신승철, 임실 학정마을)와 함께 (주)경기유통형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마을기업 슬로우푸드 1번지' 복합매장에 도내 마을기업 제품들을 입점시켰다.

전주한옥마을 모주를 비롯해 군산 깐치멀마을의 큰참외장아찌, 김제 용지의 군고구마 말랭이, 선유도 재래김 등 10개 마을기업의 30여 품목이 입점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마을기업 제품 전문 유통매장 입점은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판로지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마을기업이 안정적인 수익과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 슬로우푸드 1번지는 경기도 화성에 개장한 마을기업 제품 전문 유통매장이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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