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내 64개 전통시장, 로컬푸드 등에서 거래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제수용품 등 거래물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통시장 소비환경을 조성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농관원 지원 및 11개 사무소는 도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분석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곰팡이독소 분석도 실시한다.

전북농관원 홍만의 지원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