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6일 주유소에서 동전 꾸러미 훔친 현모(2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 씨는 지난 1일 밤 12시 30분께 정읍시 하북동 권모(47)씨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만 원 상당의 동전자루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현 씨는 훔친 동전 중 50만원을 지폐로 바꿔 사용했으며 나머지 50만 원은 자신의 트렁크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 씨는 경찰조사에서 “군대 가기 전 빚을 갚기 위해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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