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이하 공사)는 7일 전기안전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1995년 '전기안전시험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와 연구, 시험, 인증 업무에 주력하며 국내 전기안전연구개발(R&D) 산업의 산실로 뿌리 내려 왔다.

검사·점검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사내 과제 개발은 물론, 국가 기금과제 수행이나 특허 개발과 같이 다방면에 걸친 사업 성과들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최초 아크차단기 UL 시험기관 인증과 국가기술표준원 협력기관 지정,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등은 전기화재 감정이나 국가표준, 인증 분야에서, 공사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대표 사례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전력망 구축 사업을 비롯해 무선충전 전기차,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비상발전기 공급 자원화 사업 등 첨단 연구개발 영역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선흥기자·ksh988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