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첫 단풍은 다음 달 7일로 평년보다 1~2일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평균 기온은 21.8도로 평년보다 1도가량 낮아 단풍이 2일가량 이르게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단풍은 지리산 10월 7일, 적상산 10월 16일, 내장산 10월 17일이며 산의 80%가 물드는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후로 지리산 10월 20일, 적상산 10월 29일, 내장산 11월 6일에 단풍이 만연하겠다.

이에 따라 도내 유명산의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시기는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째 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국 유명산의 단풍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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