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크린을 가득 메우다.

(사)전북여성단체연합이 여성주간을 기념해 18일과 19일 이틀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여성영화이야기 아홉 번째 ‘희Her락락’을 연다. 그녀들의 일상부터 직장,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담은 영화들이 여럿 상영되는 가운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함께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단편영화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18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식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가 이뤄진다. 개막작 ‘스와니’는 하루아침에 회사를 잃은 노동자들이 본사인 일본으로 원정투쟁을 떠나 겪는 일들을 그린 영화. 이밖에 ▲나이 듦, 10대, 퀴어▲장애, 낙태▲성소수자▲환경, 먹거리, 생태▲지역여성이 만든 단편영화▲연대, 안전, 생명 같은 다양한 시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87-3459./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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