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리면은 24일 기관단체협의회에서 기탁한 성금 50만원을 면내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세대를 방문해 쌀과 과일,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과 의용소방대, 각 마을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은 이날 저소득층 26가구에 사랑의 쌀 20kg 26포(1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성내면 재외군민 신동수(62·서울)씨는 성내면체육회와 면소재 아동지역센터인 하늘땅아동센터, 성내면노인회, 성내농악단에 모두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도 한부모 및 저소득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종균)은 여성회관일대에서 종교계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나누기로 햅쌀, 송편, 전 등을 준비해 소외가정 300세대와 시설에 전달했고 현대자동자(주) 전주공장 고창애향회원들이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23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상하면사무소에서 상하면 저소득층 70여가구에 전달할 생필품(42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고창한돈협회 고창군지부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0박스(20kg)를 고창군에 기탁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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