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5일 고창전통시장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1965년 개장한 고창전통시장 50주년을 기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장보기 행사는 박우정 군수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내 고장 상품 애용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맞이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약 2억3천만원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50년을 군민과 함께해 온 고창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선정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고창전통시장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구축과 서비스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내버스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 증설, 통로바닥 정비, 고객편의시설 신축 등을 통해 낙후된 기반시설 현대화로 단장하고 상인과 고객이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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