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장애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편견 없는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장애체험 및 장애 편견 예방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장애체험과 교육은 고창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정종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난달 30일 고창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안전교육, 휠체어 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소원강 보건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장애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장애체험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장애인의 어려움을 생각해보며 편견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장애우 등록 현황은 올1월 현재 5808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지체장애우가 55%, 청각장애우 12%, 시각장애우 10%,기타 23% 등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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