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면민들이 하나되는 기념 축제가 오는 10월 2~3일 풍성하게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들은 면민과 관광객들의 소통·화합의 무대는 물론 각 면지역마다 특산품 판매·홍보의 장으로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제37회 줄포면민의 날 기념 축제가 10월 2~3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서 개최된다.

‘산들산들 은빛갈대 도란도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진다.

실제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기념식 및 체육경기, 민속놀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면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연 만들기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섹소폰·기타연주, 품바공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면민의 날 기념 영화 ‘명량’ 상영, 소원풍등날리기, 캠프파이어,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경기, 바둑대회, 갯벌체험, 장어잡기 체험, 보트체험 등이 열린다.

또 제5회 상서면민의 날 기념 상서면민 메밀·콩 축제가 3일 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상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애향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식전·후 행사로 풍물놀이와 생활체조 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과 체육행사, 축하공연, 이벤트행사 등으로 열린다.

밝은사회여성클럽(회장 김영순) 주관으로 오색미, 메밀가루, 개암죽염 등 30여종의 지역 특산물이 판매되며 부안군 농특산물 20여종과 귀농귀촌홍보물 등이 전시된다.
제21회 주산면민의 날 기념 주산면민 삼미삼락(三味三樂) 축제 역시 3일 주산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주산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와 기념행사, 三味(곡물류, 축산물, 블루베리)행사, 三樂(민속놀이, 풍류놀이, 창(唱), 전통체험), 폐막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은 물론 가마솥 밥·순두부 만들기 체험, 우리 축산물 구이 코너, 블루베리 빙과·주스 체험, 전통생황도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면민과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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