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사진) 법무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10시 정읍교도소 내 체육관에 내 외빈 200여명이 참석하는 정읍교도소 개청식 행사에 참석한다.

김 장관이 전북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7월 9일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법무부 장관들이 임기 말 등에 전북을 방문하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취임 초기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 이유로 도내에서 새로운 교정기관 개청은 구한말에 전주와 군산교도소 이후 100여년만이고 정읍, 고창, 부안 지역을 관할하는 교도소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정읍교도소는 사업비 404억 원, 전체면적 14만 8000㎡ 규모에 감시대가 없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저층 분산형 구조로 문화센터를 갖추는 등 선진국형 교정시설을 구비했다.

한편 김 장관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나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법무부 감찰 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검사,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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