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읍교도소 개청식에 참석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전북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법무부 장관은 광주제일고 출신이지만 전주와 정읍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유년시절 성장기의 상당 기간을 전북에서 보냈다.

또한 전주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전북지역에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주 중앙초등학고에서 2학년부터 4학년까지 당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이후 정읍 동초등 학교로 전학, 4학년 나머지 시기를 보냈다.

성인이 돼서는 전주 9군단에서 군복무를 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정읍교도소 실내체육관에서 광주고검장과 전주지검장, 교정본부장, 정읍시장 등이 참석열리는 개청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의 전북 방문은 지난 7월 취임이후 처음으로 과거 다른 법무부장관보다 이른 방문이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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