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의원(고창, 신림)은 지난 2일 제229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학혁명기념일 제정에 고창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동학혁명특별법이 제정 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지역 이기주의와 각 자치단체, 관련 단체들의 이해관계로 지금까지 기념일 제정도 하지 못한 것이 안따갑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소이기주의에 밀려 더 이상 기념일 제정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순국선열의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관련 단체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중립적인 기념일 제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결정에 따라 모두가 인정하는 기념일 제정논의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혁명 기념일 제정과 관련 전주 화약일과 정읍 황토현 전승일 중에서 기념일 제정 찬반의견을 내도록 전국 자치단체에 제시하고 있다.

▲이봉희 의원(성내, 흥덕, 부안, 심원)은 “관내 쌀농사는 7645농가가 1만3301ha에서 1318억원의 조 수익을 올려 전체 농산물 수익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쌀농사 풍년으로 재고량이 늘고 이에 따라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강조하고 군 차원의 소득보존 방향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쌀 소득 보전직불금 군비지원금을 현행 국비보조 직불금의 50%에서 조금 더 상향조정한 예산내역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청정성과 우수성을 토대로 생산 장려금 지원, 브랜드 홍보, 종자대 지원 등을 포함한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육성해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자"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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