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역사 전문성 향상과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초·중등 역사 담당 교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연수는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미륵사지, 연동리석불좌상(석불사), 서동생가터, 마룡지, 익산쌍릉 지역 등을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이화 연구원(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과 권익산 교사(원광고)가 답사 안내를 담당했고, 왕궁리유적전시관 강의실에서 익산 백제왕도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에 대한 강연도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주와 부여지역 답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익산 답사는 백제역사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답사 연수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고, 역사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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