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욱 교수

2015 인문·예체능 커플링사업에 선정된 전주대학교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하 ‘이야기산업사업단’)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현장실습에서 큰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하계현장실습은 최명희문학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극동방송, 인포커스 등 총 4개 기업에 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영상제작 전문기업인 인포커스에 현장실습을 나간 이야기산업사업단 참여 학생인 송승철, 노은석(영화방송제작학과 3학년) 학생은 실습 기간 중 제작한 막걸리를 주제로 한 ‘전주의 술 막걸리’가 여러 곳에 방영되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송승철, 노은석 학생이 제작한 ‘전주의 술 막걸리’는 약 10분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총 15일의 제작 기간 동안 아이템 선정, 기획, 편집, 자막, 내레이션, 후반 작업 등 영상이 완료되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전부 학생들이 직접 해내 다른 참여 학생들과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전주의 술 막걸리’는 제1회 음식문화공모영화제인 푸드필름페스티벌에서 본선 진출을 거쳐 푸드티비에 방영되었고,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스크린 상영까지 초대되는 성적을 거두었으며 티브로드 전주 방송인 열린TV 시청자 세상에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방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이야기산업사업단에서는 현재 총 3개 가족회사에 3명의 학생이 부분학기제와 전일학기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JK팜에 실습을 나간 하누리 학생(한국어문학과 4학년)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직원으로 채용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야기산업사업단장인 이용욱 교수(한국어문학과)는 “1학기 때 진행한 방송영상제작 전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으며, 가족회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동계현장실습 때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가족회사에서는 기회가 된다면 2학기부터 참여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해 취업까지 연계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현장실습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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