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7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 주관으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노인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로효친과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공로로 흥덕면 진종호(93)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해리면 조권행(75)씨가 전라북도 지사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고창읍 서관수(79)씨 등 14명의 모범 노인이 고창군수 상을 받았다.

정기수 지회장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 노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박우정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고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에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일과 여가가 조화로운 노인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가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고창건설에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한데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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