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IFFE는 발효식품을 특화해 열리는 세계유일의 국제인증 박람회로, 발효식품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제시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산업엑스포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5년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4년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올해는 20개국 350업체 규모로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업체와 식품전문 바이어, 대사관 및 상무관 등이 참가하며, 총 3,000여개 이상의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추장 등 한국 전통발효식품과 노니주스, 발사믹 식초 및 치즈, 사케 등 각 대륙의 발효식품은 물론, 김치 살사소스, 보리맥걸리, 곡물바 등 이색적인 상품들이 선보인다.

특별전으로 우수농식품 인증 농가들로 구성된 '스타팜 페어'와 홍삼, 전통주 등의 식품명인들의 '대한민국 식품명인전',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우수 전통주 품평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전북수출진흥상품전을 비롯해 장담그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식품클러스터 등 산업전시관과 역대 우수상품과 올해 수상작들을 전시한 '2015 IFFE Awards'를 구성해 식품정책부터 시장동향까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확대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된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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