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올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이른바 ‘5관왕 대학’에 올랐다. 지원금 규모는 전국 7위였다.

12일 안홍준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대학특성화 사업(CK사업)을 비롯해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두뇌한국(BK) 21+,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등 5대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모두 216억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에 불과하다.

이남호 총장은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었다는 것은 연구와 교육 등에서 우리 전북대가 매우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의 최고의 교육을 받고, 교수님들 역시 최고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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