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전북혁신도시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전주시 덕진구 500여명 식품접객업 대표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시대의 농식품 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이날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도 창조경제 시대의 농업과 식품소비 트렌드,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외식업계의 대응과 역할을 당부했다.

최근 외식 빈도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연 매출 70조원 규모로 성장한 외식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우리 농산물 활용과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이양호 청장은 "국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외식산업이 국가브랜드 가치를 이끄는 문화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진청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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