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전북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및 전북대학교와 함께 현장 밀착형 경영·마케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를 시작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시작된 현장 상담은 도내 10개 시군, 10개 경영체에 대해 농업 경영·농산물 마케팅·브랜드 관리·조직 관리·농식품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 32명이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7일까지 순회 실시된다.

농업경영체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한 분야별 전문가 3명~5명 1팀은 묻고 답하기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농진청이 개발한 최신 생산기술과 경영·마케팅 기법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농진청 정병우 농산업경영과장은 "농진청은 농업 연구와 농업기술 보급 기관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지역농업과 협력해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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