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2015 특성화고 기능인재 취업한마당’이 3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 가운데 채용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기업들의 홍보포스터를 꼼꼼하게 보고 있다. /문요한기자·yohan-m@

전북지역 25개 특성화고가 처음으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3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 특성화고 기능인재 채용 박람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25개 학교와 30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특성화고 기능인재와 기업인의 만남 행사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주고용노동지청, 전주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다양한 기업관련 단체들도 함께 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 채용의 기회가 주어졌고, 전북중소기업 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를 비롯해  8개 중소기업 관련단체와 전북도교육청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구직정보 협력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특성화고 취업 촉진활동 지원 ▲학교·기업 간 취업 설명회 공동 개최 ▲특성화고 진로교육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설명회와 창업특강,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도 진행됐으며, 오후 5시부터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특별한 만찬 시간도 이어졌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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