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이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9회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도내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재)미래융합창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학·과학·예술의 통합주제를 바탕으로 팀원 간에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올해는 전국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해외팀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대상별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전주서신중 김하늘·이주연 학생의 ‘낭중지추’팀이 중등부 대상을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전북과학고 김하영·최다은 팀, 전주우림중 장동훈·박신언 팀, 군산중앙유치원 정선우·신동훈 팀이 고등부·중등부·유치부에서 각각 금상을 받는 등 모두10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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