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및 초·중·고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계획을 마련,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 3학년의 교과수업은 학생활동 중심으로 4교시 이내로 운영하도록 하며,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을 집중 배치해 소비자 경제교육, 청소년 금융교육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대입 정시 지원 학생을 위해서는 대면 진학상담실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을 소개하고, 수능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 참가도 안내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초등학교는 학년말 시기에 대부분 교과 진도를 나가고 있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고입 연합고사, 기말고사 이후 내실있는 학사 운영이 필요하다며 교과 통합 프로젝트학습 등을 당부했다. 또한 초6학년, 중3학년은 상급학교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2월 학사일정은 5일 이내로 최소화하도록 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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