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21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유아체육 지도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기의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생활체육 실현과 올바른 유아체육 지도방법 및 중요성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명지대학교 이현균 교수의 '유아들의 리듬감 발달 및 주의집중을 위한 ‘손유희'와 '신체·방향·공간지각 운동놀이', 영유아체조 등 다양한 실기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신체기초운동능력 발달이 현저한 유아기시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도내 국공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군별 1개소씩 총 15개소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유아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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