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학회(회장 최병륜)가 주관하는 ‘제3회 정읍사 문학상’ 장원 수상자에 이현숙(57)이 선정됐다. 작품은 시 ‘잉어가 쓴 풍경’이다.

정읍사와 상춘곡의 발상지 정읍의 역사적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신인 문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 및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각지에서 116편(시62편, 수필54편)이 접수됐다.

소재호(석정문학관장) 안 도(전북문인협회장) 박근후(한국수필가 연대고문)가 심사한 결과 당선된 ‘잉어가 쓴 풍경’은 지역적,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참신한 시적 변용을 통해 작품의 배경에 서사적 요소를 장치, 뭉클한 생의 깨달음을 알맞은 어조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현숙 작가는 경기도 송탄 출생으로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