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내년 병원학교를 위탁·운영할 기관(병원)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원학교는 장기입원 혹은 장기치료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 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를 위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학교급과 관계없이 1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운영 기관에는 학급 운영비, 학생경비, 교사 인건비 등이 지원되며, 운영기간은 매년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 1년 간이다.

병원학교 위탁운영 기관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종합병원 중 어린이병원이나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또 병원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실 및 기타 시설의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운영계획서 등을 준비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교육혁신과 특수교육담당에 직접 제출(우편접수 불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교육혁신과 특수교육담당(239-3358)으로 하면 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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