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가 성호 이익선생의 본거지로서 성호선생의 실학사상을 전파하고자 전국문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26회 전국 성호문학상’에 전북출신 소재호 시인을 선정했다.

29일 전북문인협회에 따르면 안산문인협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까지 전국 등단 작가를 대상으로 2015년도 발간 작품집을 공모했으며 200여 편이 접수된 가운데 그의 시집 ‘압록강을 건너는 나비’를 뽑았다.

시인은 1984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진출했으며 시집으로는 ‘이명의 갈대’ ‘용머리 고개 대장간에는’ ‘어둠을 감아 내리는 우레’ ‘거미의 악보’ 등이 있다. 현재 석정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상금은 300만 원./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