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66만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주시의회’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회, 복리증진에 혼신을 다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34명의 의원들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 하는 한편, 집행기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왕성한 의정활동 성과
전주시의회는 2015년 동안 정례회(2회)와 임시회(8회) 등 10차례의 회의를 열어 조례안 133건, 동의안 47건, 결의안 7건 등 총 213건의 의안을 다뤘다. 이 가운데 46건의 의원발의가 있었고, 전주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민생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현안 사업인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을 비롯해,  호남권 KTX 역사 이전 촉구 건의안 등 시민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의‘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이 밖에 지방자치 위기를 자초하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 철회 결의안을 비롯해 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 결의안, 한반도 평화와 영토수호를 위한 남북정삼회담 촉구 결의안,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리ㆍ배치 중단 촉구 결의안, GS슈퍼 입점 반대 성명서 등을 발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뜻과 힘을 모으는데 노력해 왔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감시 역할 충실
25회에 걸쳐 의원들은 전주시를 상대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았으며, 79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요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를 통해 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66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의회 연구 활동을 통해 전문성 및 연구역량 강화
전주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조례연구회, 의정포럼 함께배움, 전주비전연구회,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 등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의원연찬회를 개최하여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기법 등 전문지식 습득과 함양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처럼 의원들은 정례모임뿐만 아니라, 토론회, 강연회, 비교견학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의원발의,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힘써오고 있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구현
전주시의회는 SNS, 의회간행물,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정 소식을 제공하는 한편, 의회 진행상황을 실시간 생중계 및 방청 기회 제공으로 생생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데 노력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체험학습을 실시, 2015년 한 해 동안 12교 535명의 학생들이 시의회에 방문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의원과의 질의응답, 3분 자유발언 등 직접 의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힘써왔다.

전주시의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의회의 주인이 바로 시민이라는 가치를 올곧게 세우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34명의 시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  터  뷰>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과 소통, 시민 복리증진에 최선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은 21세기는 소통의 시대라며 단순한 소통이 아닌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한 입법정책의 대안을 제시하여 66만 전주시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회 정책의 실질적 구성단계인 상임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원활한 의회 운영을 이끌었으며,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인 시민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예산 편성 단계에서는 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각종 사업에 집행된 사업 예산의 낭비요소는 없었는지, 주민의 편에서 체크하여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과 조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례안 심사와 입안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주민의 목소리가 전주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주시의회’정착을 다짐하는 한편 시민 모두에게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인  터  뷰>

김명지 전주시의회 부의장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추구

김명지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기존의 정책과 비전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은 물론,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야한다며 66만 전주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외형적인 형식보다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의회 위상 강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의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해 왔다.

김 부의장은 또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시민의 편에서 모든 일을 생각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현장을 누비며 얻었던 현장 곳곳의 어려움과 시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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