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음악의 힘을 실감케 했던 사업의 결실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29일 3년차 가족 오케스트라&합창단 ‘패밀리 완두콩’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아리랑 소리랑’과 ‘한소리오케스트라’도 결실을 맺는다.

먼저 ‘201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인 ‘아리랑 소리랑(예술감독 임동창)’은 6일 오후 6시 전당 명인홀에서 발표회를 연다. 그간 전통문화자산인 아리랑을 현대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형태로 재해석해왔는데 이 자리를 빌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놀이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새로운 곡을 공개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한소리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종헌)’는 12일 오전 11시 전당 명인홀에서 겨울음악회를 갖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표창패를 받는가하면 다른 지역과 연합하며 지역 오케스트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뇌신행진곡을 비롯해 디즈니 메들리, 왈츠메들리,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 등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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