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14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스타항공 신입 객실 승무원 35명은 11일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승무원들은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함께 전라북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전북 현안을 청취한 후, 전북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심보균 부지사는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이스타 항공은 관광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북과 함께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북의 국제공항 시대와 이스타 항공의 새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이 바로 이 자리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지난 8일 새롭게 문을 연 도청 내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전라북도 농산물을 구매하고, 전북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자진하고 나섰다.

한편,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현장교육을 받기 위해 전주예약센터를 방문해 예약, 발권 업무 및 상담업무 등 최일선 고객서비스 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14기 승무원 45명 가운데 전북출신을 15명으로 33%를 선발했다"며 "이번 전주예약센터 현장 교육과 전북도청 방문을 계기로 전북홍보에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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