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극협회(회장 조민철)가 주관하는 ‘제32회 전북연극상’ 대상 수상자에 김영주(48)가 선정됐다.

김영주는 1986년 극단 황토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문화예술단체에서 연기와 함께 스탭 및 실무를 두루 맡아오다가 2003년 전주시립극단에 입단했다. 올 한 해 출연작으로는 ‘허삼관 매혈기’ ‘사랑이 필요해’ ‘맹진사댁 경사’ ‘부치지 않은 편지’ ‘어느 계단 이야기’ 등이 있다.

연기상의 경우 정진수(시립극단) 박정하(황토레퍼토리컴퍼니) 박종원(창작극회) 유성목(ST99씨어터컴퍼니) 신인연기상은 최기현(극단 명태) 이희찬(극단 까치동) 신혁희(문화영토 판)가 각각 받았다.

공로상은 임연정(시민연극 동아리 수다 대표) 정두영(조명감독), 특별상은 조영환(무대제작) 김선희(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아하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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