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최하는 다문화교육 지원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문화 수기 부문 우수상과 다문화교육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읍북초등학교 학부모 사또 나나에 씨가 ‘희망의 다꿈교실’을 사례로 다문화교육 수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북중학교 이인규 교사는 ‘상장(賞狀)은 다문화학생도 춤추게 한다’를 주제로 다문화교육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또 나나에씨는 “우리 가족은 정말로 많은 분께 도움을 받고 그 덕분에 힘내고 웃으면서 살고 있다”며 “항상 우리를 정성껏 도와주려고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웃으면서 아이들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는 다문화교육부문 24명, 다문화교육 수기부문 9명, 다문화교육 지원부문 9명 등 4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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