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5시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수군 체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렸다.

장계태권도체육관의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5 체육회 활동 동영상 상영과 체육유공자 시상식, 2015 전북도민체전 해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장수군체육회 장빈 상임부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장수군체육회 윤선숙 지도자, 전라북도생활체육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장수군체육회에 대한 전수식이 있었다.

이어 전북도민체전 유도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형철씨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5회 연속 출전한 전상면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장수군테니스연합회 이성철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장수군 체육회장상에 장수군체육회 이인화, 여성위원회 양완순, 체육회 지도자 주은미, 배드민턴 연합회 이진주씨가 수상했으며 읍면별로 한장훈(장수읍), 정상득(산서면), 조운제(번암면), 이동근(장계면), 한상대(천천면), 양양수(계남면), 윤석빈(계북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전북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투호가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에 수영, 배드민턴, 골프, 제기차기, 궁도, 풋살팀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용득 군수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와 군부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이사, 가맹단체 회장 등 체육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증진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